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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인터넷보험,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와 MOU 체결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3.09 09:58
수정 2018.03.09 09:58
나승균(왼쪽) 캐시워크 대표와 순레이 ABL생명 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에서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BL생명

ABL인터넷보험은 리워드형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인 캐시워크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에서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BL인터넷보험은 안방보험그룹 국내 자회사인 ABL생명의 온라인채널 보험 브랜드로 암보험과 정기보험, 연금저축보험, 저축보험, 실손보험, 변액보험, 어린이보험 등 모든 상품군에서 온라인 환경에 맞춘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2월 걷기만 해도 적립금이 쌓여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형 헬스케어 앱을 출시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기존에 제공하던 상품과 서비스를 넘어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증진 상품과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광고 제휴 ▲고객창출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순레이 ABL생명 사장은 "캐시워크와 함께 고객들의 건강한 삶 실천이 보험 상품 가입 혜택으로 작용하는 등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과 양사 모두 윈윈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승균 캐시워크 대표는 "이번 제휴로 캐시워크가 플랫폼 제공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 건강 앱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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