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승훈 10000m 출전, 메달 기대해도 되나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2.15 19:21
수정 2018.02.15 19:22
10000m에 출전하는 이승훈.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승훈이 두 번째 종목인 남자 10000m에 나선다.

이승훈은 15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10000m 종목에서 독일의 모리츠 게이스레이터와 함께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총 12명이 출전한 남자 10000m는 스피드스케이팅 개인 종목 중 가장 긴 거리를 달려야 한다. 그만큼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최종 기록은 2위였지만 금메달이 유력했던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레이스 막판 반칙을 저지르며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엇다.

4년 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에 머물러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지난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이승훈은 메달권 밖 선수로 분류된다. 개인 최고기록이 12분57초27이지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이 13분09초26에 머물 만큼 하락세가 뚜렷했다. 다만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는다면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금메달을 가져갈 우승 후보는 크게 3명으로 압축된다. 바로 장거리 황제 크라머를 비롯해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요리트 베르흐스마(네덜란드), 그리고 세계 기록 보유자인 테드 얀 블로멘(캐나다)의 레이스도 지켜볼 만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