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후보 선정
입력 2018.02.03 13:44
수정 2018.02.03 13:45
팀 동료인 케인, 에릭센 등과 경쟁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풋볼 어워즈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등과 올해의 선수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에 연고지를 둔 프리미어리그 및 풋볼리그 13개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은 은골로 캉테(첼시)가 받은 바 있다. 또한 델레 알리(토트넘)와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각각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손흥민은 5일 영국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12호골에 도전한다. 만약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는다면 3위까지 뛰어오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