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다시 태어나면 박지성으로" 발언 눈길
입력 2018.02.03 00:36
수정 2018.02.03 08:42
에브라가 화제인 가운데 에브라가 박지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브라는 과거 방송된 SBS 스페셜에 박지성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지성과 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패트리스 에브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에브라는 현지 인터뷰 도중 손으로 높낮이를 표현하는 제스쳐까지 취해가며 "이게 한국의 왕이고, 신이라면, 이게 박지성이다. 그가 훨씬 더 위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브라는 "박지성 이름으로 된 길도 있더라"며 "작은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4차선 도로였다. 세상에 이게 말이 되느냐"며 감탄했다.
특히 에브라는 "박지성과 그 길을 지나가는데 박지성이 '패트리스, 여기 지나고 싶으면 나한테 돈 내'라고 말했다"며 "진짜로 죽으면 나는 박지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