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남북 고위급 회담, 文대통령·여당 노력 산물" 자평
입력 2018.01.08 10:03
수정 2018.01.08 12:12
"평화는 대화에서부터…여야, 한마음으로 응원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는 9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동안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산물"이라고 자평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그 어떤 낙관도, 비관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당청은 내일 고위급 회담이 (만들어 낼) 얼어붙은 한반도에 (핀) 봄 새싹을 관리할 것"이라며 "모처럼 맞은 남북대화의 기회를 여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