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北 평창올림픽 참가 시사, 정부·여당 노력 덕분"
입력 2018.01.03 11:28
수정 2018.01.03 11:28
"한반도 평화노력 결실 맺도록 야당의 자제 촉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시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민주당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의 산물"이라고 자평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신 데탕트(긴장완화)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열리면 한반도 평화 정착의 시금석이 될 것"면서 "북한은 한국이 내민 손을 잡아야 궁극적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한반도 비핵화가 확고한 대북 원칙"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노력해 온 정부 여당이 한반도 평화의 결실을 맺도록 야당도 불필요한 논쟁을 자제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