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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에 158km 핑크빛 강속구, 최대성 누구?

스팟뉴스팀
입력 2017.10.24 14:58
수정 2017.10.24 14:58
kt 투수 최대성. ⓒ kt 위즈

kt wiz의 파이어볼러 최대성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kt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최대성이 프로골퍼 박시현과 오는 12월 2일(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대성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2차 2순위(전체 9순위)에 지명돼 고향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최대성을 상징하는 대목은 역시나 불같은 강속구다. 그는 롯데 시절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기록, 2011년 리즈가 160km로 경신하기 전까지 SK 엄정욱과 함께 KBO리그 역대 최고 구속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속구 투수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제구력 난조가 최대성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실제로 최대성은 프로 9시즌을 치르는 동안 234.1이닝을 소화했고 115개의 볼넷을 내줬다. 그가 구원 전문 투수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커리어하이는 롯데 시절로 2007년 41경기 57.1이닝동안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한데 이어 2012년에는 67.2이닝을 던지며 8승 8패 1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로 활약했다.

2015년 롯데를 떠나 kt로 이적했으며 아쉽게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최대성과 화촉을 밝힐 박시현은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 방송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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