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지원금 최고 ‘26만5000원'…요금할인에 몰릴듯
입력 2017.09.07 10:45
수정 2017.09.07 10:48
25%요금할인 혜택 2배...11만원대 요금제 66만원 할인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7일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공시지원금이 최고 2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25%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최고 66만원의 요금할인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은 25% 요금할인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통3사는 7일 갤럭시노트8 지원금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1만원대 요금제에서 26만 5000원, KT는 최대 24만7000원, SK텔레콤은 최대 23만7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이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고 30만4000원을 할인받아 각각 최저 78만9000원, 94만9000원에 갤럭시노트8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25%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총 요금 할인액은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39만5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한다. 지원금보다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 사전판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