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상반기 보수 15억8900만원...대폭 늘어나
입력 2017.08.14 17:42
수정 2017.08.14 18:31
급여 7억1100만원, 상여 8억7800만원
지난해 총 보수 11억7000만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권 부회장의 지난해 연간 보수가 11억7000만원임을 고려하면 대폭 상승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 급여 7억1100만원, 상여로 8억7800만원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 영업수익 9조원, 영업이익 7443억원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수는 8770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이다. 근속년수는 7.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