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정부 통신 정책, 근본조치로는 우려”
입력 2017.07.28 16:22
수정 2017.07.28 16:47
KT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해 “통신사 중심으로 된거는 아쉽다”며 “데이터 트래픽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5G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데, 근본조치로는 우려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KT는 “통신사뿐만 아니라 정부, 제조사, 포털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역할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파수 대가와 전파사용료 등 각종 통신 관련 기금이 국민들이 낸 통신비로 충당되기 때문에 정부가 할 역할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