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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최상의 라인업 뜬다

김태훈 기자
입력 2017.07.25 08:11 수정 2017.07.25 08:12

터너-벨린저 중심타선 포진..포수 그랜달과 호흡

미네소타 선발 콜론, 평균자책점 8점대로 부진

류현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30·LA다저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MLB)’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 TV 위성생중계.

류현진은 전반기 14경기(13선발) 72.2이닝 3승 6패와 평균자책점 4.21를 기록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브랜든 맥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라 류현진의 활약은 더욱 중요하다.

베스트 라인업이 류현진을 지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코리 시거를,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코디 벨린저-2루수 로건 포사이드를 배치했다.

6번 타순에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들어서고, 7번과 8번에는 각각 중견수 작 피더슨, 야시엘 푸이그가 자리했다. 9번 타자는 선발 투수 류현진.

박병호 소속팀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미네소타는 24일까지 49승48패(승률 0.505)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전반기는 2위로 마쳤지만 캔자스시티 상승세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바톨로 콜론(44)을 세운다. 2005년 사이영상, 올스타 4회 선정 등 과거는 화려했지만 지금은 초라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후 미네소타와 계약한 콜론은 지난 19일 데뷔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8점대의 부진에 빠져있는 투수다. 최상의 타격 라인업을 들고 나온 다저스의 초반 공략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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