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한 30대女 지카 확진…21번째 환자 발생
입력 2017.06.17 10:37
수정 2017.06.17 10:38
보건당국 "함께 여행 다녀온 3명 역학조사 실시"
국내에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9일 태국을 방문한 30대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내에서 발생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
해당 여성은 지난 10일 입국한 후 하루 뒤인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나타내 14일 전남여수시보건소를 방문했고, 15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여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3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