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리그 우승’ 첼시, 캉테 이어 마레즈로 한 번 더?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6.09 00:08
수정 2017.06.09 06:36

영국 언론, 마레즈 향한 첼시 관심 잇따라 보도

캉테 이어 또 다시 레스터 출신의 첼시행 주목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리야드 마레즈.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또 다시 레스터 시티의 2015-16시즌 우승 전력에 탐을 내고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8일(한국시각)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우승 당시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2016-17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레스터 시티를 8강까지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마레즈는 최근 성명문을 통해 레스터 시티를 떠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이에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들이 마레즈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첼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며 재미를 봤다. 실제 캉테는 PFA(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첼시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만약 첼시가 마레즈 영입에 성공한다면 두 시즌 연속 레스터 시티의 주축 선수들을 빼오는 셈이다. 과연 차기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우승 DNA를 이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