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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애프터스쿨 탈퇴…"졸업생 타이틀 잊지 않겠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5.31 16:30
수정 2017.05.31 16:34
애프터스쿨 유이가 그룹을 떠난다. ⓒ데일리안 DB

애프터스쿨 유이가 그룹을 떠난다.

유이는 31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팀 졸업 소식을 전했다.

유이는 "신입생 타이틀로 애프터스쿨에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다"며 "고등학생이었던 멤버들이 대학생이 되고 저는 일자리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하면서 졸업이란 단어가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내 차례까지 됐다"면서 "시간 참 빠르다. 이젠 애프터 스쿨의 유이가 되진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란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유이는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MBC '결혼계약'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유이는 올해 초 MBC '불야성'을 끝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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