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위의 집' 김윤진 "시나리오 충격적"
입력 2017.03.14 11:28
수정 2017.03.15 21:10
배우 김윤진이 영화 '시간 위의 집'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했다.ⓒ리틀빅픽처스
배우 김윤진이 영화 '시간 위의 집'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했다.
14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진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앗싸!'라고 외칠 만큼 마음에 들었다"며 "'세븐데이즈' 이후 충격적이고, 알맹이가 꽉 찬 이야기를 만났다"고 밝혔다.
1인 2역을 소화한 김윤진은 노인 캐릭터를 위해 특수분장을 소화했다. 그는 "얼굴 전체에 풀칠하는 과정을 참았다"며 "목소리나 포즈, 행동 등 나이 든 미희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윤진은 이어 "백발 가발을 쓴 순간 오롯이 '늙은 미희'가 됐다"며 "배우로서는 다시는 만나기 힘든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 한 영화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 행운이다"고 전했다.
'국제시장'(2014) 오랜만에 복귀하는 김윤진은 두 아이의 엄마로 따뜻한 모성으로 가득했던 '젊은 미희'와 자기 자신 이외는 아무도 믿지 않게 된 '늙은 미희', 두 모습을 연기한다.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하고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6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