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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7090청정급식’ 위한 영양사 연수 실시

이선민 기자
입력 2017.01.24 10:55
수정 2017.01.24 10:57

식중독예방, GMO, 알레르기학생 관리 등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영양교사 약 14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진행한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식중독예방, GMO, 알레르기학생 관리 등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GMO, 알레르기학생 관리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영양교사 약 1400명은 24일 오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식중독 예방 △식품 알레르기 학생 관리 △GMO 바로 알기 △비만예방 △청렴교육 △2017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방법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식품 알레르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함으로써 ‘7090청정급식’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7090 청정급식이란 친환경식재료를 70% 이상 사용하고 만족도가 90% 이상이며 청렴도 90% 이상을 목표로 한 청렴하고 정성이 담긴 급식을 뜻한다.

이날 연수에는 서울식약청 식중독예방담당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식약처평가원 연구관 등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빠르게 정착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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