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올 겨울 최강 한파'…서울 최저기온 -11도
입력 2017.01.14 10:20
수정 2017.01.14 10:21
"주말 동안 가장 추운 날씨 보이다 월요일부터 누그러져"
"주말 동안 가장 추운 날씨 보이다 월요일부터 누그러져"
주말인 토요일 14일(오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서울 영하 11도, 철원 영하 15도를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지역과 강원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2도 △강릉 -6도 △대구 -5도 △대전 -8도 △광주 -4도 △전주 -5도 △부산 -4도 등이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강릉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0도 △전주 -1도 △부산 3도 등이다.
이날부터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다 월요일인 16일 오후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매서운 한파는 월요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