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서부 눈…강추위는 ‘주춤’
입력 2017.01.11 19:30
수정 2017.01.11 19:32
모레 한파 재개…주말 아침 서울 영하 9도
모레 한파 재개…주말 아침 서울 영하 9도
11일 오후 들어 한파가 누그러졌지만 내일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겠고 오후에 전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영서 지방에는 최고 3cm,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예상된다.
이날 강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2도, 창원 0도, 부산 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광주 8도, 울산 8도, 부산 10도 등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레부터 다시 강력한 한파가 몰려올 예정이다.
주말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9도,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겨울 최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