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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책임 통감할 일부가 기득권 연연해 안타깝다"

문현구 기자
입력 2017.01.05 11:07
수정 2017.01.05 11:20

"결단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흔들림 없이 쇄신해야만 새누리당이 사는 길"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주류핵심' 인사들의 인적쇄신과 관련해 "누구보다 앞서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부 분들이 아직도 기득권에 연연하거나 당원의 염원을 알지 못하고 결단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분들도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와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책임있는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며 해당 인사들의 '자진탈당'을 촉구했다.

'인적쇄신' 추진의지도 거듭 강조됐다.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혁신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이고, 국민이 용서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쇄신해야만 새누리당이 사는 길"이라며 "당의 인적쇄신을 신속히 마무리짓고 혁신의 본론인 정책 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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