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무승부, 지단-엔리케 상반된 반응
입력 2016.12.05 00:01
수정 2016.12.05 04:59
다 잡은 승리 놓친 바르셀로나 엔리케 '불편'
[엘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 게티이미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무승부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수장 지네딘 지단, 루이스 엔리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캄프누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승4무(승점34)로 선두를 고수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8승4무2패(승점 8)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기대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기대를 모은 MSN 라인이 부진했고, 중원에서의 경기 운영도 실망스러웠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내용에서 대체로 괜찮았지만 패배에 내몰렸다. 종료 직전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지 승점 1점일 뿐이다. 3점이 아니다. 기쁘지만 무승부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승점 6점차로 앞서 있지만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다. 시즌은 길고, 계속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리그 선두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엔리케 감독은 다잡은 승리를 놓친 것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오늘은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날의 결과는 불공평했다. 결코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결과를 마지막에 바꿀 수 있다. 선수들한테 파울하지 말라고 얘기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 어려웠던 모양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