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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화여대 외 한체대도 합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22 20:00
수정 2016.11.22 20:07

서울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서 밝혀져

국정 농단 논란을 일으킨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외에 한국체육대학교에도 합격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 씨의 고3 담임인 정모 전 청담고 교사는 22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 씨가 이대 외에도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한체대에 원서를 넣었고, 이 중 이대와 한체대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대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고 있고, 교육부의 특별감사에서도 면접위원들이 정 씨의 합격을 위해 의도적으로 점수를 조작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정 씨의 청담고 출결 및 학사 관리 특혜 의혹에 대해 전·현직 교사들을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시 의원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근거 없는 변명을 늘어놓는 모습이 기가 막힌다”며 “이번 정유라의 ‘학사농단’ 사태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 또한 책임을 져야 하는 공범이다”라고 지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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