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이화여대 자퇴서 제출...귀국할까
입력 2016.11.10 21:00
수정 2016.11.10 21:01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입시 부정 발견되면 입학 취소될 수도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입시 부정 발견되면 입학 취소될 수도
특혜입학 의혹이 제기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온라인으로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서를 냈다. 이는 최 씨 모녀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 변호사의 제보로 밝혀졌다.
이화여대 학사 시스템상 자퇴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자퇴신청을 하고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로 직접 제출해 자퇴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씨가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정 씨에 대한 입시·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결과 입시 부정이 발견되면 정씨의 입학은 취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