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 터널 사제총기 피격 경찰관 사망
입력 2016.10.19 20:06
수정 2016.10.19 20:13
19일 저년 서울시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부상을 당했던 경찰관이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과 시민들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6시30분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던 용의자는 시민을 폭행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북구 일대 경찰관들과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대치했다.
용의자는 여러 정의 사제 총기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치 과정에서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후 총격전 끝에 경찰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부상 경찰은 번동 미아파출소 소속으로, 부상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