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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규모 ‘핵실험 성공 축하’ 행사 개최

스팟뉴스팀
입력 2016.09.17 15:11
수정 2016.09.17 15:16

13일 평양에 이어 16일 강원도·황해도 등지서 개최

북한이 지난 9일 제 5차 핵실험 성공을 축하하는 군민연환대회를 평양에 이어 전국적으로 열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13일 평양에 이어 16일 강원도·황해도 등지서 개최

북한이 제 5차 핵실험 성공에 대한 자축 행사를 평양에 이어 전국에서 개최했다.

17일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주체 조선의 국력을 힘있게 과시한 핵탄두폭발시험 성공을 경축하는 군민연환대회가 황해남도·황해북도·자강도·강원도·나선시에서 16일에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영호 황해남도 당위원장과 박태덕 황해북도 당위원장, 김재룡 자강도 당위원장, 박정남 강원도 당위원장, 림경만 나선시 당위원장이 각각 핵탄두폭발시험을 경축하는 축하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감행한 제 5차 핵실험에 대한 축하 행사를 13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개최했으며 14일에는 평안남도와 남포시에서 ‘핵탄두 폭발시험 성공을 경축하는 군민연환대회’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집회에는 해당 지역의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대학 등의 책임자들과 군인·근로자·청년들이 참석했으며 핵무기연구소 성명 낭독에 이어 축하 연설이 진행됐다.

연설자들은 “창건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핵탄두 폭발실험의 성공은 주체조선의 무궁한 번영과 안전을 담보하는 최대의 특대사변이며 민족사적 쾌거”라며 “김정은 당위원장이 또 다시 핵탄두 폭발시험을 성공으로 이끌어 북한을 존엄과 권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렸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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