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경전쟁 시작…오후 4~5시께 절정
입력 2016.09.16 14:50
수정 2016.09.16 14:50
부산→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 40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14만대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하행선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낮 12시 기준 요금소 기준 주요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50분 △울산~서울 6시간 11분 △목포~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 정체는 오늘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한 뒤 17일 새벽 3시를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울산 5시간 43분 △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대구 4시간 19분 △서울~강릉 3시간 30분 △서울~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464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