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교통량 '역대 최대'…530만대 예상
입력 2016.09.04 15:56
수정 2016.09.04 15:56
경찰 5일부터 18일까지 '추석종합치안대책' 가동
경찰청은 5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범죄예방과 현장 치안력 강화, 교통관리에 중점을 둔 '추석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추석연휴 귀성기간이 이틀로 짧아 교통량이 많아져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석 당일인 15일은 귀경·성묘차량이 섞여 역대 최대교통량인 529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구간 교통량은 전년대비 0.5% 늘고,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83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혼잡구간(16개 노선, 63개 구간, 936.6㎞)과 공원묘지·전통시장 등 주요 혼잡지역 집중 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이 기간 영동·경부·서해안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21대를 운용하고, 경찰헬기(16대)와 무인비행선(4대) 등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