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판매논란 티몬 "SK엔카와 계약, 아주네트웍스와 협의"
입력 2016.08.10 14:31
수정 2016.08.10 14:42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 통해 차량 판매하려고 했다"...기업 신뢰 큰 타격
티몬이 지난 8일 온라인 상에서 재규어 신차를 판매했다. ⓒ티몬
티몬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재규어 판매와 관련해 " SK엔카직영과 계약을 체결하며 재규어 차량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딜러사를 지원 받기로 하고 딜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티몬은 "SK엔카직영은 계약에 앞서 재규어 판매를 위해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와 협의하는 한편,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본사측 마케팅 책임자와도 구두 협의를 진행했다고 계약 과정에서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판매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SK엔카직영이 지겠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돼 있으며, 티몬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모든 법률적 검토가 완료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티몬은 중고차 거래 기업인 SK엔카직영의 중계로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려고 했던 것이다.
티몬은 "이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있어 차량을 공급해 주는 딜러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측에서 발표한 입장 가운데 티몬에서의 판매가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티몬은 "정당한 방법과 법적 검토를 거쳐 계약을 체결했고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판매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티몬에 고지된 차량 판매와 관련된 가격 등 모든 정보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또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현재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오직 당사 공식 딜러의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