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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타’ 이대호, 플래툰으로 9회 교체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02 16:18
수정 2016.08.02 16:18
적시 2루타를 치고도 9회 교체된 이대호. ⓒ 게티이미지

7회 0의 균형 깨는 적시 2루타로 기선 제압
9회 우완 마무리 등판하자 대타로 교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지만 또 다시 플래툰 앞에 개인과 팀 모두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63에서 0.264로 조금 끌어 올렸고, 시즌 40타점 째를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과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천금 같은 2루타를 뽑아냈다.

0-0으로 맞선 7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두 로드리게스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으로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로빈슨 카노가 홈을 밟으며 이날 첫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로드리게스는 6회까지 시애틀 타선을 단 1안타로 틀어막았지만,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8회초와 9회초 잇따라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대호는 9회말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으나, 스캇 서비스 감독은 보스턴이 우완 마무리 킴브럴을 투입하자 왼손 타자 세스 스미스를 대신 투입했다.

하지만 스미스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서비스 감독은 7번 타자 구티에레스 타석에서도 좌완 애덤 린드를 대타로 기용했다. 그러나 린드는 삼구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나며 서비스 감독의 대타 카드는 모두 무위로 끝났다. 결국 시애틀은 1-2로 져 2연패를 당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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