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한, SLBM 발사, 단호하게 규탄"
입력 2016.07.09 15:55
수정 2016.07.09 15:57
북한, 오전 11시 30분께 SLBM 미사일 1발 동남방 해상서 발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국제사회와 연계하면소 단호하게 북한을 규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이번 SLBM 발사가 일본의 안보에 크게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며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