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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적·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혜택 확대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6.02 09:30
수정 2016.06.02 09:42

‘복지150+/210+’ 요금제의 음성·데이터 제공량 확대

복지210+ 요금제 사용 예시표.ⓒ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적·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복지150+’, ‘복지210+’의 음성 제공량을 최대 40%·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5배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150+ / 210+’ 요금제는 각각 월 1만5000원(VAT포함 1만6500원), 월 2만1000원(VAT포함 2만3100원)에 가입 고객이 용도에 맞게 음성·문자·데이터 제공량을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제공량 확대로, ‘복지21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을 최대 203분 △데이터를 최대 730MB까지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다. 확대 전에는 같은 요금제 이용 시 음성은 최대 146분, 데이터는 최대 29MB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복지15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92분 △데이터를 최대 244MB까지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복지요금제의 가입 범위를 3G폰 전용에서 3G·LTE폰 모두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복지요금제의 음성·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발신 및 데이터 사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마트폰 조작 미숙에 따른 추가 요금 발생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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