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시청률, KBS 1위
입력 2016.04.14 14:16
수정 2016.04.14 14:17
2부 10.4%, 3부 10.8%, 4부 10.7%로 두자릿수 시청률 기록하기도
지상파 3사의 4·13 총선 관련 개표방송 시청률 비교 결과, 공영방송인 KBS가 1위에 올랐다.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 시점을 전후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일제히 개표방송을 시작했다.
KBS 1TV는 '총선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1~5부를, MBC는 '선택 2016' 1~4부를, SBS는 '국민의 선택' 1~6부를 각각 진행했으며, 이 중 KBS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1TV는 오후 4시경 시작한 개표방송 1부가 3.3%, 2부가 10.4%, 3부가 10.8%, 4부가 10.7%, 5부가 4.7%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부와 4부 사이에 진행된 총선특집 KBS 9시 뉴스는 18.6%로 나타났다.
MBC는 오후 6시경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했으며, 1부 4.0%, 2부 6.5%, 3부 및 특집 MBC 뉴스데스크 7.0%, 4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4시경부터 시작한 SBS의 개표방송 시청률은 1부 2.5%, 2부 1.5%, 3부 3.8%, 4부 및 특집 SBS뉴스가 6.0%, 5부 4.5%, 6부 5.8%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