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지연 "재산 차압 당해…출연료 가불해서 빚 갚아"
입력 2016.02.24 00:33
수정 2016.02.24 00:46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어두운 과거를 고백했다.
차지연은 23일 방송된 '택시'에서 "과거 집이 경매로 넘어가 반지하로 이사했다. 당시 재산을 모두 차압당했다"고 털어놨다.
차지연은 "해외 공연을 가게 됐는데 보증금이 없어 1800만 원을 빌렸다. 월급도 압류당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면서 "공연이 끝날 시점이 됐는데도 돈을 못 갚아 오디션을 미친 듯이 보러 다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차지연은 "매번 출연료를 가불해서 빚을 갚아나갔다. 보기엔 돈도 많이 벌고 화려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로 이목을 끌었던 배우 이엘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