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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불리하대서 졸업 유예했더니...졸예자 선호 10%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21 10:45
수정 2016.01.21 10:49

졸업자 선호 기업 더 많아...‘입사의지가 확고할 것 같아서’

대학 재학생의 신분을 벗어나면 취업에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대학 졸업을 유예하는 인원이 졸업 예정자의 절반에 달하는 가운데, 졸업 여부가 취업과 관계없다는 조사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5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사원 채용시 졸업 여부가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 한 결과 ‘상관없다’는 응답이 58.6%, ‘졸업자를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30.7%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한다’는 답변은 10.7%밖에 되지 않았다. 졸업 유예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72.5%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27.5%인 것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졸업자를 선호하는 이유로 ‘입사 의지가 더 확고할 것 같아서’(53.2%, 복수응답), ‘입사일정을 맞추기 위해서’(41.6%)를 꼽았다. 이후 ‘경력 같은 신입을 선호해서’(24.7%), ‘나이가 많아 노련할 것 같아서’(13%)라는 답변도 뒤이었다.

기업의 90%가 지원자의 졸업 여부를 상관하지 않고 오히려 졸업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되자, 네티즌들은 자신의 경험과는 차이가 있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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