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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1' 손흥민 또 교체, 최저평점 수모까지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1.14 07:53
수정 2016.01.14 10:21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

선발 라인업 완전 배제..6.1 평점으로 미미

[토트넘-레스터시티]손흥민 또 교체, 최저평점 수모까지 '터치1'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도 교체로 투입됐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24·토트넘)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팀내 최저 평점의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 시티가 리그 2위(12승7무2패)를 굳건히 지킨 반면 토트넘은 불안한 리그 4위(9승9무3패)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 아래 또 벤치에서 시작했다. 리그 일정만 놓고 보면 지난해 11월 첼시전 이후 7경기 연속 교체다.

3일 전 비중이 작은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64강전(3라운드) 선발 원톱으로 나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손흥민은 0-0이던 후반 36분이 되어서야 캐롤 대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지런히 뛰긴 뛰었지만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손흥민이 들어온 지 1분 만에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손흥민은 12분 동안 슈팅 하나 없이 터치 1회에 그치며 허탈하게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가장 낮은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28명의 선수 중 최저점이었다.

여름이적시장 끝자락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주춤했던 토트넘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체티노 감독도 케인과 함께 손흥민을 중용하며 연일 찬사를 보냈다.

그것이 전부였다.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족저근막염 부상한 손흥민은 한 달 반의 재활 끝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활약은 다소 미미하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적극적인 공수 가담으로 토트넘 측면에 힘을 실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겉돌았다. 침투가 필요한 순간에는 주춤했으며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역시 위력을 감췄다.

그 사이 경쟁자 에릭 라멜라는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반면 손흥민은 교체 멤버 신세로 전락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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