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북서풍에 기온↓…미세먼지는 '안녕'
입력 2016.01.05 09:33
수정 2016.01.05 09:33
찬바람 한파 당분간 지속될 듯

한낮 기온이 최고 5.3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했던 4일과는 달리 5일부터는 찬바람이 다시 강해지며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한파를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기온 역시 4일보다 2~6℃ 가량 떨어진 -3℃고 낮 최고기온도 오늘보다 3~7℃ 가 낮은 2℃ 언저리에 머물 것으로 예고했다.
한편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해안은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 불어오는 북서풍으로 인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모두 물러가겠지만 당분간 북서풍으로 인한 강추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한파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