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 11·17kg 신제품 출시
입력 2015.12.17 10:02
수정 2015.12.17 10:12
풀 라인업 확보...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0만대 돌파
회사측은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 첫 모델로 공기방울 4D 세탁기 13·15kg급 제품을 출시했으며 11월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14·18kg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탁물 내 용존산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일반 전자동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을 55% 이상 향상시키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40%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전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기본 채택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 및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잔류세제로 인한 피부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해 헹굼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낸다.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장점으로 지난 4월 출시 이후 국내외 가전시장에서의 즉각적인 호응으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 동부대우전자의 국내 일반 세탁기시장 점유율 20% 돌파에도 큰 활약을 한 효자상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적극 부응하여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함으로써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11kg(DWF-11GAWC)·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원대와 7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