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주미연의 고백…'최고의 1분'
입력 2015.12.14 13:30
수정 2015.12.14 16:16
'K팝스타5' 주미연이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출연분이 최고의 1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11.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39%로, 주미연의 등장분이었던 것.
주미연은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입시 실패와 외모 컴플렉스로 무대공포증이 있다"며 "트라우마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치러내지 못하면 또 몇 년 동안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무대에 오른 주미연은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완벽하게 열창, 허스키 보이스를 뒤로한 절제된 호흡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양현석은 "기존 가수들에게서는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라며 "노래를 듣는 내내 송곳으로 콕콕 찔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라며 응원했고 박진영 역시 "이건 세다"며 놀라움 어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