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조용필, 오직 공연으로 만난다

'가왕' 조용필이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가왕' 조용필(65)이 긴 휴식을 마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가 14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5개 도시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콘서트 개막을 앞두고 이번 공연 콘셉트인 'The Original'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 측은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콘서트의 제왕 조용필만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서룡 연출(현 청운대학교 교수)은 "음악 그 자체를 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조용필의 히트곡을 음악 작업 당시의 사운드와 편곡 그대로를 복각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서룡 연출은 "아주 사소한 리듬과 멜로디 하나까지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 연주하다. 시대를 앞서간 그의 음악, 현재의 트렌드를 압도하는 '조용필 음악의 위대한 탄생'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직 콘서트 무대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조용필의 콘서트는 매 회, 최고의 라이브 콘서트로 회자 되고 있다. 매번 놀라운 무대를 선사하는 조용필의 2015 콘서트가 또 어떤 화제를 낳을지 주목된다.

이번 전국투어는 오는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2월에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