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화 3루 주루코치…통한의 판단 미스 2개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0.02 11:56
수정 2015.10.02 11:56

3루 코치의 판단 미스로 득점 기회 허공으로

한화 3루 주루코치…통한의 판단 미스 2개

3루 코치의 결정적 판단 미스로 한화는 3-4 석패했다. SPOTV 화면 캡처

5위 싸움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뼈아픈 주루 플레이 실수로 땅을 치고 말았다.

한화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경기서 3-4 석패했다. 특히 두 차례 실수를 범한 3루 주루코치의 판단이 너무도 아쉬웠다.

먼저 한화는 0-4로 뒤진 6회, 1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계속된 1사 2, 3루 찬스. 이때 넥센 포수 박동원이 조상우의 공을 빠트리고 말았다. 하지만 공은 포수 뒤편으로 그리 멀리가지 않았다. 타석에 있던 하주석이 들어오지 말라고 외쳤지만 김광수 3루 주루 코치는 정현석에게 달리라는 신호를 보냈고 결과는 아웃이었다.

1점차로 따라붙은 9회초가 가장 아쉬웠다. 한화는 3-4로 뒤진 2사 2, 3루 상황에서 최진행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정황상 내야 안타가 되는 상황.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2루 주자였던 정근우는 3루를 돌아 멈췄지만 김광수 코치가 다시 팔을 돌렸다. 이미 중심을 잃은 정근우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넥센 유격수 김하성은 3루로 재빨리 공을 뿌렸다. 결국 정근우는 협살 플레이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그래도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이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