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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협력사 안전경영 컨설팅 협약 체결

윤수경 기자
입력 2015.09.10 12:00
수정 2015.09.10 12:05

김창범 사장 "'함께 멀리' 가기 위해서는 협력사 안전 챙겨야"

한화케미칼은 10일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오영 세광그린텍 대표이사(중앙 우측), 김석진 대한산업안전협회 본부장(중앙 좌측)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의 안전 경영을 위한 산업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협력사의 안전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5개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의 안전 경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이 동반성장의 과제로 '안전'을 선정한 것은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협력사의 안전 관리도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참석한 협력사 중 설비 제작, 보수 공사 등 업무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10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컨설팅을 통해 해당 협력사의 작업 환경 및 자체적인 안전 역량을 점검한 뒤 가이드라인 제정, 관련 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안전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수 있기에 경영의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하지만 협력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서로가 '함께 멀리' 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안전도 마땅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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