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눈물…"돈벼락 맞아 큰 상처"
입력 2015.09.08 07:20
수정 2015.09.08 07:21
가수 장윤정이 '힐링캠프'에서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이 '힐링캠프'에서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장윤정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방청객 500명과 만났다.
장윤정의 '힐링캠프' 출연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장윤정은 부모의 이혼 소송과 남동생의 빚 등 가정사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김제동이 장윤정에 대해 "누구한테 기대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하자 장윤정은 "누구한테 기대야 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윤정은 "난 본인 일이 아니라면 누구도 그 마음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 얘기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늘 '괜찮아, 괜찮아'하며 살았다. 늘 힘든 내색 없이 괜찮은 사람이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내 덕분에 다들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는 상황들을 견디기 힘들었다"면서 "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 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 나 좋다고 방송을 계속하면 이기적인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돈벼락을 맞았다"고 한 장윤정은 "상처 안 나는 벼락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잘못했지', '그렇게까지 할 게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일했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