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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미군기지서 대형 폭발사고...부상자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24 11:00 수정 2015.08.24 11:02

해당 시설은 석유화학 제품·탄약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의 미군기지 시설에서 24일 새벽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YTN뉴스 화면캡처.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의 미군기지 시설에서 24일 새벽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시설은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사가미하라 소방당국은 "미군 기지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현지 방송을 통해 전했다.

미 국방부 빌 어번 대변인도 성명을 내 "이날 자정 직후 사가미하라 미군기지의 사가미 보급창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NS에 올라온 현지 사진과 영상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이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10차례 이상 들렸다"고 지지통신을 통해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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