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위손 김바다 "내 얼굴 보여주면..." 깜짝
입력 2015.08.16 10:43
수정 2015.08.16 10:45
'복면가왕'의 커트의 신 가위손 정체는 그룹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과 커트의 신 가위손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위손은 시작부터 파격적인 목소리로 객석을 압도했고, 오비이락은 한 많은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오비이락이 72대 27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겨 2라운드로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가위손은 시나위 보컬 김바다였다. 김바다는 "내 얼굴을 보여주고 노래하면 록이라고 선입견을 갖는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후련하게 뿌리고 멋지게 사라지겠다"고 말했다.
김바다는 이어 "록이라는 음악이 잘못 알려졌다. 마이너적이고 무겁기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