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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화산 '부글부글'에 피난 준비 발령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5 14:12
수정 2015.08.15 14:15

가고시마현, 재해대책본부 설치

일본 가고시마의 활화산 사쿠라지마의 분화 우려가 급격히 높아지며 15일 '피난 준비'가 발령됐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가고시마현 가고미사시에 있는 사쿠라지마의 분화 우려가 커지며 분화 경보를 '레벨3'(입산 통제)에서 '레벨4'(피난 준비)로 높였다.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 수준이 '4'로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부터 사쿠라지마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 통신은 산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보여주는 지각 변동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며 "규모가 큰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고시마현은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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