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길바닥에 쏟아진 5만원권 100여장 "휴...감사해요"
입력 2015.07.02 15:06
수정 2015.07.02 15:10
돈 흩어졌지만 시민들 도움으로 전액 찾아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주머니에서 빠져나온 560만원을 시민들의 도움으로 경찰에게 돌려 받았다. 사진은 술 취한 A 씨와 흩어진 5만원권의 모습ⓒ연합뉴스
술에 취해 자신의 돈을 거리에 쏟아낸 50대 남성이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돈을 돌려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22분경 광주 서부 치평동 상무지구의 모 모텔 거리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고 그 주변에 현금이 쏟아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A 씨(57)와 주변에 5만원권 112장이 널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목격한 신모 씨(54) 등 시민 4명이 경찰에 신고한 후 돈이 분실되지 않도록 주변을 지켜 무사히 주인에게 다시 전달될 수 있었다.
이 돈은 A 씨가 사업차 만난 지인에게 받은 돈으로 술에 취해 모텔을 찾다가 주저앉자 돈이 흘러나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