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취급고 7726억 전년비 1.3%↓
입력 2015.05.07 16:32
수정 2015.05.07 16:39
저마진 인터넷 상품 판매 축소 영향..매출액 13.4% 감소한 2843억원
CJ오쇼핑은 1분기 취급고가 전년대비 1.3% 감소한 77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13.4% 감소한 2843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 측은 취급고와 매출액의 감소 배경으로 저마진 인터넷 상품의 판매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TV홈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앱 다운로드 마케팅 비용의 증가, IT 투자 등으로 전년대비 7.9% 감소한 361억 원을 기록했다.
채널별 취급고를 살펴보면 모바일은 전년 동기대비 13% 성장한 1642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TV채널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된 TV 상품이 증가하면서 전체 TV 상품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허 훈 상무는 "2분기에는 e커머스 플랫폼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단독판매 상품의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