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철소서 직원 용광로로 추락사
입력 2015.04.04 10:41
수정 2015.04.04 10:47
쇳물 분배장치에 주입하는 작업하다 사고
인천시 동구의 한 제철소에서 직원 한명이 용광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2분께 제철소에서 직원 A 씨(43)가 용광로로 추락해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A 씨는 제철소 작업장에서 1500∼2000도의 쇳물을 분배장치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가 2미터 아래의 용광로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