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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왜곡 설훈, 발언 바로 잡아야"

목용재 기자
입력 2015.04.01 14:39
수정 2015.04.01 17:01

청미래 "SNS에 좌우되는 어린 연령대 위해서라도 위험한 발언 바로 잡아야"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천안함 폭침의 북한 소행을 부정한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발언에 대해 청년 단체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발언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년이여는미래(청미래, 대표 신보라)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SNS에 많이 노출된 어린 연령대 일수록 천안함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설문조사가 있다한다”면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의 위험한 발언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청미래는 “설 의원 같은 정치인들이 분열을 만들고 일부 언론과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조사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천안함 음모론을 양산했다”면서 “5년이 지나도 음모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더 이상 음모론이 양산되지 않도록 이번 설 의원의 위험한 발언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라디오 인터뷰 중 나온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국회의원의 발언이야 말로 또 다른 음모론을 양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3선 국회의원이라는 무게감도 적지 않다. 전 국민들이 추모하고 폭침이라 수없이 이야기해도 의원이 믿을 수 없다니 문제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라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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