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 '슈가스팟'으로 면역력 8배
입력 2015.03.29 15:38
수정 2015.03.29 15:44
검은 반점인 ‘슈가스팟’ 있어야 몸에 좋은 바나나

검은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오히려 몸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먹으면 안 되는 썩은 바나나가 아니었던 셈이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돼 ‘슈가스팟’이 많아져서 검은 반점이 많아진 상태의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슈가스팟’은 바나나의 후숙이 절정을 이뤄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검은 반점을 의미한다.
‘슈가스팟’이 풍부해 단 맛이 강해지면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전분이 당화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칼로리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