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바비킴의 '사람 그 놈' 나체로 선 듯 불러"
입력 2015.03.14 02:53
수정 2015.03.14 02:58

'나는 가수다3' 양파가 '사랑 그 놈'을 부르기에 앞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세 번째 탈락자가 결정될 운명의 3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양파에게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추천했다.
양파는 "'사랑 그 놈'은 네티즌들이 추천해준 노래인데 내가 좋아했거나 자주 들었던 노래였다기 보다 나에게 먼저 다가온 노래"라며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 나체로 선 듯 솔직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박정현은 "양파에게 이렇게까지 고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빛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